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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아직 작업중입니다

🛠️ 프로토타입 제작

아직 작업 중이다. 원래 Figma 기능으로 프로토타이핑을 하려고 했는데 복잡한 상호작용이 있는 페이지이다 보니 정확한 피드백을 위해서는 직접 구현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아직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웹 프론트엔드를 구현해본 적이 없어서 급하게 배워가면서 만들어야 한다!

🌅 오늘 아침에 완성

오늘 아침에 완성하고 잠시 쉬고 작업실로 이동 중이다.

🤖 AI의 도움

책이 쓰여진 시기와 환경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우리는 Zoom으로 UT를 진행할 예정이라서 책에서 권장하듯 Keynote로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없었다.

대신 AI 성능이 비약적으로 좋아져서 디자이너분들이 디자인과 에셋을 내주시면 내가 조합해서 구현하기까지 매우 짧은 시간에 해낼 수 있었다.

프로토타입 작업 중 스토리보드를 설명하는 모습

스토리보드 포스트잇 스토리보드 단계별 포스트잇

🖥️ 전자기기 사용 관련

시작 전부터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었다. 책에서는 전자기기 모두 버리고 완전히 아날로그로 작업하라고 하는데, 요즘 디지털 협업툴이 너무 잘 나와서 그걸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았다.

우리의 방식

  • 핸드폰은 사용하지 않는다
  • 화이트보드의 용도로 FigJam을 사용하되 각자가 노트북을 펼치지 않고, 한 명의 화면을 프로젝터에 연결해서 함께 본다

아날로그의 장점은 인정

포스트잇을 쓰고 스티커를 붙이는 물리적인 감각이 확실히 몰입을 더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왜 아날로그로 하라고 하는지는 이해됐다.

하지만 요즘 디지털 툴도 그러한 감각을 최대한 모방하려고 하는 노력이 보여서 (그리고 상당히 성공적이어서), 진행이 숙달되면 디지털로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FigJam 강추!

특히 FigJam 강추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딥하게 써봤는데 디테일이 장난 아니더라.

내일 스토리보드 스케치는 실제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FigJam 보드에 바로 그려볼 생각이다. 왜냐하면 실제 구현 단계에서 스케치를 바로 가져다 쓸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식사와 간식

간식 준비

간식은 요거트와 샤인머스켓, 견과류, 초콜릿을 준비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요거트는 안 드신다. 일회용 숟가락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번거로워지는 것 같은데, 이토록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요거트를 어떻게 하면 편하게 먹을 수 있을까?

2일차 아침에 왠지 다들 아침을 안 드시고 올 것 같아서 미리 샌드위치를 준비해놨다.

가벼운 식사

식사를 가볍게 한다는 권장사항에 다들 공감해서 간단한 배달음식을 먹고 있다.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의외로 다들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셨다.

📚 온라인 자료 탐색

이틀간은 책에서만 사례를 얻고 나름대로 고민해서 진행해왔는데, 온라인에도 잘 정리된 스프린트 자료가 많더라. 내일은 출근하면서 찜해놓은 영상들을 확인하려고 한다.

영상에서 예시로 드는 활동 모습과 아웃풋이 지나치게 이상적이지 않은가 싶은데… 음… 이래저래 유도리 있게 잘 해보겠다.

참고 자료

💭 PS. 배우, 관객, 그리고 확신

관객 참여형 공연을 만들 때 연습 과정에서 배우분들이 이런 걱정을 한 일이 있다:

“공연 중에 관객분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우왕좌왕하면 어떡하지?”

그때 지도교수님이 하신 말이 인상적이었다:

“배우가 확신을 가지고 있으면 관객은 절대로 불안해하지 않는다.”

나는 이 말이 그대로 다른 관계에서도 적용되는 것 같다:

  • “연출이 확신을 가지고 있으면 배우는 절대로 불안하지 않다”
  • “리더가 확신을 가지고 있으면 팀원은 절대로 불안하지 않다”

물론 (근거 있는) 확신이어야겠지!

그럼 리더는?

가끔은 억울해지는 게, “그럼 리더이자 연출가인 나는? 나는 어디에서 확신을 얻어야 해?” 싶은데, 지금으로서 대답은 충분한 사색과 고민인 것 같다.

“스티브 잡스는 린 하거나 애자일하지 않았다”라는 말이 머리를 맴돈다.

✅ 4일차 교훈

  • 실제 구현 vs 프로토타이핑 도구: 상호작용이 복잡하면 직접 구현이 나을 수 있다
  • AI의 활용: 2025년에는 프로토타입 제작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졌다
  • 디지털 도구 활용: FigJam 같은 도구는 아날로그의 장점을 충분히 재현한다
  • 진행자의 확신: 충분한 사색과 고민에서 나온다
  • 간식 준비는 신중하게 (요거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