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계획을 세우는데 하루를 바칠 것이다
📋 일정
- 오전: 장기적인 목표 설정, 1차 질문
- 오후: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목표와 질문을 다듬고, 스프린트에서 다룰 질문을 결정
🎯 목표 설정의 어려움
시작 전에는 “별로 할 일이 없는 것 같은데 시간 남지 않을까?”했는데 오히려 마지막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왜냐하면 오전에 충분히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지 못한 채로 다음 과정을 진행하다 보니 결국 다시 원점에서 출발해야 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를 위해 모인 것이다 보니 공통적 배경과 장기 비전을 공유하기 어려웠고, 그래서 구체적인 목표보다 추상적인 이야기에 서로 맞장구를 치게 됐던 것 같다.
추상적인 목표의 함정
오전에 ‘장기적인 목표 정하기’ 활동에서 목표를 “그래도 새해니까”라고 정했었다.
진행자로서 “너무 추상적인 것 같다”라고 느꼈는데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생각에 그냥 넘어갔다. 그런데 막상 다음 활동을 하려고 놓고 보니 이정표의 기능을 전혀 못하더라.
결국 오후에 ‘전문가와의 인터뷰’ 단계를 마친 후에 스프린트 목표에 대해서 길고 긴 토론이 이어지고 시간을 오버하게 되고 말았다.
💡 전문가와의 인터뷰
전문가와의 인터뷰 단계에서는 책에서와 달리 사내 직원이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따로 외부 인원을 섭외해야 했다. (이채 님이 인터뷰이로 참여해주셨다!)
책에서 주장하는 이 활동의 가치를 십분 발휘하려면 정말 바늘처럼 뾰족한 특정 분야에 대해 미리 필요를 예상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야겠다고 느꼈다.
그와 별개로 외부인의 시선으로 프로젝트 피드백을 받는 것이 너무x50 중요하다는 걸 실감했다. 이 활동이 월요일 오후에 배치되어 있다는 게 천만다행이다.
🤔 진행자로서의 반성
진행자로서는 결정사항 없이 길어지는 논의를 적절한 지점에서 갈무리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반성을 했다.
그렇게 하려면 대화의 맥락을 정확히 캐치해야 하는데 이야기가 길어지다 보니 순간순간 놓치게 되더라.
📝 실전 팁: 구체적인 목표 설정 방법
장기적인 목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하려고 할 때 이런 식으로 문장의 빈칸을 채우는 방식이 도움이 됐다:
“우리의 타깃 유저인 ㅇㅇ는 원래는 ~했는데 우리 솔루션으로 인해 ~해서 ~하게 된다.”
이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추상적인 목표가 구체적인 사용자 시나리오로 전환된다.
✅ 1일차 교훈
- 구체적인 목표 설정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라. 오전 시간을 아끼려다 오후에 더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
- 진행자는 확신을 가지고 활동을 리드해야 한다.
- 외부 전문가의 피드백은 프로젝트 방향성을 잡는 데 결정적이다.
- 프로젝트를 위해 처음 모인 팀이라면 목표 설정에 더 많은 시간을 배정해야 한다.